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최고의 온라인게임에 오른 ‘리니지’가 게임속 에피소드를 가미해 다시 만화로 재탄생해 화제다.
게임전문 출판사 제우미디어(대표 서인석)는 ‘리니지’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단행본 만화로 재구성한 ‘리니지 에피소드 제로(글, 그림 안호석)’를 출간했다. 이 만화는 ‘제로혈’의 좌충우돌 모험담과 그들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리니지’의 세상을 또 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작가 안호석씨는 ‘리니지 에피소드 제로’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째 연재했으며 지금까지도 매회 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왔다. 또 대만, 미국, 일본에도 소개됐으며 대만에서는 단행본이 이미 출간된 상태다.
관련 업계는 만화가 게임으로 재창조되는 지금까지 추세에서 다시 한번 게임이 만화로 승화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