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디즈니가 12일부터 큐릭스의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인 빅박스(BIG BOX)를 통해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사진)’을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만 2세에서 5세까지의 미취학 아동과 부모, 양육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학습 채널이다. 이 채널은 3개월전부터 아시아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네번째로 국내에서 서비스된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미취학 아동들의 학습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영어 음성에 한글 자막으로 방송된다.
레이몬드 미란다 월트 디즈니 텔레비젼 인터내셔널 동남아시아·한국 사장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생활학습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다. 영어 음성에 한글 자막으로 방송할 뿐 아니라, 언어와 초기 문자 습득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곰돌이 푸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편성돼 아이들의 영어 학습에도 도움 될 것”라고 말했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