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일본 시장 겨낭한 `홈피` 사업 본격화

 네오위즈가 자회사 네오위즈 재팬을 통해 일본 개인형 홈페이지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현재 일본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재팬에 일본시장에 맞도록 철저히 일본화된 개인형 홈페이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총 26억원 가량을 네오위즈재팬에 투자할 방침이다.

 박진환 사장은 “현재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에 가장 걸맞는 서비스는 개인형 홈페이지일 것”이라며“일본에서도 ‘1인미디어’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일본의 개인형 홈페이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네오위즈재팬은 지난 2002년부터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5월에 현지 인터넷기업 아이팩토리를 인수, 인터넷 비지니스 현지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