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리눅스업체인 레드햇이 개발자들을 위해 내놓은 최신 버전인 ‘페도라 코어 2’에서 윈도를 실행하지 못하는 버그가 발생,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버그는 테스트 버전 때도 지적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 5월 ‘페도라 코어 2’가 발표된 이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를 부팅하지 못하는 이번 버그에 대해 불평 하고있다.
레드햇측은 이번 버그에 대해 “정보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면서 “충분히 수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레드햇은 ‘페도라 코어 2’를 제외한 제품에 대해 유료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레드햇의 대표적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경우 연간 사용료가 349∼1만8000달러에 이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