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 계열의 이통사 오렌지가 현재까지 등장한 스마트폰보다 크기가 1/3 감소한 세계 최소형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SPV C500’이란 제품명의 이 소형 스마트폰은 올여름 시즌에 맞춰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7개국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윈도 기반의 컴퓨터기능을 가진 휴대폰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지녔으며 관련기술을 이용해 자동차나 헬멧, 의복에도 장착하는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렌지가 올 하반기 삼성전자, 지멘스에 주문해 ‘오렌지 시그너처’라는 6종의 3G 휴대폰 시리즈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