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베텔스만, EU위원회에 반론서 제출

 음악사업 통합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 소니와 독일 베텔스만이 통합 계획에 난색을 표명한 유럽연합(EU)위원회에 반론서를 제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양사는 반론서에서 통합이 새로운 음악가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 유럽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U위원회는 다음주 비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인데 오는 7월 22일까지 통합의 불공정 여부를 판단한다.

 한편 EU위원회는 지난달 ‘통합은 EU 경쟁법에 위반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양사에 송부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