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전국사이버체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예선전에 1만여명이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사이버체전은 5개 게임을 정식종목으로 하는 게임대회이다.
한빛소프트측은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5개 종목 중 신청자가 1만명 이상 되는 게임은 팡야가 유일했다”며 “향후 e스포츠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와 게임개발사인 엔트리브소프트는 별도의 대회 전용서버를 마련했으며 순위는 코스별 난이도에 따른 최저타수의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예선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5개 지역에서 각각 16명씩, 총 80명의 지역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서관희 이사는 “팡야는 매주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경신하면서 최근 2만명도 돌파했다”며, “전국사이버체전의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