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자사의 기업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픈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C넷에 따르면 HP는 14일(미국 시각) 부터 18일까지 5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고객 콘퍼런스 ‘소프트 포럼‘에서 오픈뷰 판매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HP의 이같은 방침은 보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HP의 오픈뷰를 판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리셀러,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디스트리뷰터 등 유통업체들이 대상이다.
협력사 확대와 함께 HP는 이번 행사에서 ‘오픈뷰‘ 신제품 2종도 함께 발표한다.또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인 서비스 지향 아케틱처(SOA)를 사용한 컨설팅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HP 같은 대형 IT 벤더들이 유통 파트너사를 늘리는 것은 매출 확대에 매우 중요하다”며 “IBM도 올초 10억달러를 투입해 IBM의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도록 유통 파트너사들을 유도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