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 MP3폰 출시

 LG전자(대표 김쌍수)는 MP3기능을 지원하고 130만 화소 CCD 카메라를 내장한 MP3폰 신제품(모델명 LG-KP3000)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KP3000은 MP3플레이어 기능 지원, 130만 유효화소의 CCD카메라·플래시 내장, 90분 동영상 촬영의 캠코더 기능, 3D게임·3D아바타지원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융합시킨 첨단 카메라폰이다.

 이 제품은 고객 PC에 보관된 MP3파일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휴대폰에 내장된 70MB 메모리를 통해 최대 17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구간반복 기능, 외부 듀얼 스피커 청취 기능, 외부 뮤직 플레이어 기능 등도 내장했다. 또 두 개의 3D게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만의 새로운 3D아바타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다. 적외선 무선통신기능(IrDA 탑재) 등 첨단 기능들도 탑재했다.

 LG전자 한국사업담당 권성태 부사장은 “LG 싸이언이 국내 최초 200만 화소 디카폰, MP3폰, 모바일뱅킹폰 등 국내 휴대폰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MP3폰 시장 선두 업체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급신장하는 MP3폰 시장을 적극 공략, 올해 150만대의 MP3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