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내년에 한장의 칩에 2개의 중추회로를 집적할 수 있는 신기술인 듀얼코어(dual-core) 마이크로칩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MD는 내년 중순 x86 서버 시장용으로 고성능 듀얼코어 제품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고성능 클라이언트 PC를 위한 듀얼코어 칩을 선보이기로 했다.
듀얼 코어기술이란 2개 칩의 성능을 한 곳에 합쳐놓은 것으로 1개 프로세스가 가동할 때보다 더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인텔이 지난달 듀얼코어 칩을 내년에 시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AMD와 인텔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