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인철 위즈북 사장(왼쪽)과 림 형 리자드텍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이사가 기술공동개발과 마케팅 업무조인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자책 전문업체인 위즈북(대표 이인철 http://www.wizbook.co.kr)은 16일 미국 리자드텍과 공동기술개발 및 마케팅 업무조인식을 갖고 리자드텍의 고해상도 이미지 압축기술인 ‘데자뷰(DjVu)’를 적용한 전자책 솔루션을 발표했다.
‘데자뷰’는 오프라인 문서를 온라인 문서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과거 1000페이지가 넘는 컬러 책자를 300DPI 해상도로 웹서비스할 경우 400MB 이상의 용량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이 기술을 이용하면 20MB면 충분하다. 특히, 페이지 단위의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책의 페이지수와 파일의 크기에 상관 없이 1,2초 정도의 일정한 검색 속도를 보장한다.
‘데자뷰’를 적용해 1년간 전자책 변환 솔루션을 개발한 위즈북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을 자체 적용하고 양면 변환을 가능케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리자드텍은 위즈북의 솔루션을 역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