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무선 인터넷 기술을 기업 사무실에 판매하기 위한 새로운 판매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P는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무선 기술 벤처기업인 아루바와이어리스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타임스는 HP가 프린터, 컴퓨터 분야 강자지만 아직 무선네트워크 영역에서는 새내기라고 전하면서 무선기술분야 전문 컨설팅기업 파포인트 그룹의 자료를 인용, 전세계 사무실의 9% 만이 무선 접속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아루바의 최고 경영자 돈 리보는 “이번 동맹으로 HP가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IBM과도 비슷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