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최대업체인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이 200억엔 규모의 LED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니치아화학은 내년 말까지 200억엔을 투입해 도쿠시마현 아난시의 본사 공장과 다츠미 공장에 새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본사 공장은 발광 재료인 갈륨비소 기판을 만드는 전처리공정을, 다츠미 공장은 LED 칩이나 칩을 여러개 결합해 제품을 완성하는 후처리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니치아화학은 이번 설비 증강 계획에 앞서 최근 다츠미 공장에서 LED 생산력을 2배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