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산업(대표 류장수)은 고유방식으로 위성방송과 위성통신에 모두 접속할 수 있는 통합 단말기(셋톱박스)를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접속방식은 위성통신의 경우 기존의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이 아닌 국내 고유의 ‘위성 확산 다중접속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위성방송은 기존의 디지탈 비디오 방송방식(DVB-S)을 이용했다. AP위성산업측은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3년간 개발비 118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