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 모바일게임 ‘2004 배틀야구’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퀄컴 주최 ‘2004 브루(BREW) 콘퍼런스’에서 베스트 게임애플케이션부문에서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루 게임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모인 세계적 콘퍼런스에서 한국산 모바일게임이 최종 입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모바일게임 개발력이 확인된 것이다.
‘2004 배틀야구’는 베스트 게임애플리케이션부문에 미국 잼닷(JAMDAT)의 ‘볼링2’와 중국 트루돈엔터테인먼트의 ‘트루돈의 검(Sword of Troodon)’과 톱3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창의성, 사용 편의성, 참신한 기능과 특징 등의 심사기준에서 ‘2004 배틀야구’는 골고루 높은 점수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근 미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CBS 스포츠라인베이스볼2004’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현지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