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최근 남중수 사장이 직접 주관한 해외 기업설명회(IR)가 외국인 순매수 증대 효과를 보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KTF는 지난 5월말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까지 유럽·미주 지역 해외투자자 대상 IR를 성황리에 완료했으며, 이 기간 외국인들은 총 384만주를 집중 매수해 외국인 지분율이 13.14%로 급증했다.
KTF는 이처럼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주주 중심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번호이동성에 힘입은 133만명의 순증가입자 실적,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의 기대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최근 증권거래소 이전상장을 계기로 이번 해외 IR를 추진했으며 조만간 국내 투자자 대상의 IR도 계획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