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은 플레이스테이션(PS)2용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그림’를 내달 7일 발매한다.
지난 91년 PC게임으로 처음 발매된 ‘프린세스 메이커’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다.
이번에 발매되는‘프린세스 메이커’는 프린세스 메이커 출시 15주년 기념으로 나온 게임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중 최초로 PS2에 이식한 버전이다. 특히 이 게임은 16색에 불과했던 원복 그래픽을 완전 칼라로 업그레이드했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대화에도 실제 음성을 힙혔다. 또 국내 발매됐던 시리즈 중 최초로 자막이 완전 한글화됐다.
사용자는 게임상 전쟁고아인 한 소녀의 아버지가 돼 식사예절, 궁중도덕 등을 가르치며 소녀를 프린세스로 만들어나가면 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