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빠르고 저렴하게 법률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법률 카운셀러’가 등장했다.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은 법률분야 전문사이트인 로마켓아시아(대표이사 최이교)와 제휴, 검색포털 마이엠(http://www.mym.net)에 ‘법률세무·노무’ 코너를 신설하고 종합 법률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엠 ‘법률세무·노무’는 법령, 판례 등 전문 법률정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9만9900여개의 법률 상담사례를 알기 쉽게 구성했고, 문서·서식, 인물정보, 비즈니스 법률 등 200만 페이지 이상의 실생활 법률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네티즌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독자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성, 해당 정보와 관련 서비스·상담사례·기사·컬럼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법률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포털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산업재해보상, 체불임금 받아내기 등 기업이나 근로자가 노동관련 법률과 유권해석 판례 등에 관한 지식을 쉽고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노무정보’ 채널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밖에 편리한 1대1 전문가 상담·소송 시스템을 통해 상황분석에서 상담·소송까지 원스톱 상담서비스는 물론 네티즌이 인터넷으로 출장 상담을 신청하면 1000여명의 회원 변호사, 세무사 등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직접 고객을 방문, 상담해 주는 ‘출장 상담 서비스’(유료)도 제공한다.
김병준 이사는 “법률세무·노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법률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적용되는 법률상식뿐 아니라 전문상담까지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해 서민들의 법률 카운셀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