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를 우선 고려해야 하겠지만 편의성이 높지 않으면 도루묵이다.”-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SEK2004 현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 의지를 밝히면서도 외국 소프트웨어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강조하며.
“정보통신윤리위가 새벽부터 비상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갔다. 잔혹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적발될 경우 즉각 이를 삭제토록 권고하고 특정업체가 이에 불응할 경우 사이트 폐쇄나 경찰 수사의뢰 등의 강경 조치를 취할 것이다.”-정통부 관계자. 김선일씨 잔혹 동영상 유포시 강력 대응하겠다며.
“투자는 장기적 안목으로 해야 한다.”-이건희 삼성 회장, 23일 충남 천안·탕정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10년 전 윤종용 부회장이 삼성전관 사장으로 있을 당시 15만평을 매입해 너무 넓은 부지를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오히려 공장부지가 모자라게 됐다며.
“새마을호 있다고 고속철 안 만드나?”(SKT), “고속철 투자하니 새마을호는 썰렁하지.”(KT)-SK텔레콤과 KT 휴대인터넷 사업 추진 담당 임원들이 기존 WCDMA 사업권을 가진 SK텔레콤에 휴대인터넷 사업권을 주면 투자가 위축된다는 논란에 대해 공방을 벌이며.
“중국 기업은 국가로부터 전기, 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과 원자재, 물류수송, 통신서비스뿐 아니라 국가 소유의 금융기관에 의한 지원 등 각종 보조를 받고 있다.”-중국을 방문중인 도널드 에번스 미 상무장관, 중국 주재 미국 기업인들의 한 모임에 참석해 중국이 시장개방을 일부러 늦추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리눅스는 MS뿐만 아니라 유닉스 업체들에도 커다란 위협이다.”-컨설팅기업 메타의 수석애널리스트 필립 도슨, 대표적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가 무섭게 성장한다면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들에까지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스팸 문제 근절을 위해 좀 더 강력한 업계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라이안 햄린 마이크로소프트 스팸 방지기술 및 전략팀 부문 총 매니저, AOL 등과 스팸메일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발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