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레드햇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리눅스 시장을 겨냥해 싱가포르에 리눅스센터를 공동으로 개설했다.
C넷에 따르면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포팅(LEAP)’라고 명명된 이 센터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세운 첫 리눅스 시설로 총 1300만달러가 투입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이 경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지는 리눅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C넷은 한국의 경우 오는 2007년까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20%와 서버 소프트웨어의 30%를 리눅스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철도청도 일본 리눅스업체인 터보리눅스로 부터 300 카피의 리눅스 서버 소프트웨어를 구매한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리눅스 서버가 오는 2008년 97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서버 출하량의 29%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