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가 고화질 영상통신을 지원하는 인터넷영상전화(V2oIP, Voice & Video over IP Gateway) 장비를 개발, 출시했다.
‘AP-VG1000’이라고 명명된 이 장비는 영상전화기 기능과 영상회의 코덱기능, VoIP 게이트웨이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화기를 연결해 영상전화를 하고, 대형 모니터 또는 빔 프로젝터를 연결해 다자간 영상회의까지 가능하며, 본지사간 영상전화와 영상회의, 기업랜 영상전화, 개인용 영상전화, 영상감시, 환경감시, 의회중계 등이다.
영상전화가 불가능한 상대와는 일반 인터넷전화(VoIP)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이트웨이 기능까지 지원한다.
AP-VG1000은 H.263, MPEG-4, 그리고 최신의 영상코덱인 H.264를 기반으로 비디오 인·디코딩을 지원하며 MPEG-4 압축코덱 기준으로 초당 30프레임의 VGA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또, G.711, G.723, G.726, G.729 등 음성 코덱과 MP3 등 고음질 코덱을 동시에 지원한다.
xDSL, 케이블 네트워크, FTTH 등 초고속 인터넷과 메트로 이더넷, 메트로 ATM, 전용회선, 유동 IP 환경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활한 영상통신이 가능하도록 첨단 QoS 기능, 보안기능 등도 갖췄다.
이번 장비 출시를 통해 애드팍은 비디오 코덱 원천기술과 네트워크 장비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IP 영상장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하드웨어 타입의 고가장비와 소프트웨어 형태의 보급형 영상 솔루션으로 양분된 국내 영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AP-VG1000뿐 아니라 초고속 라우터와 통합된 고성능 영상코덱 등 영상장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수열 사장은 “기존 영상전화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TV급의 고화질 영상전화 솔루션이자 영상회의, 인터넷 전화까지 지원하는 통합 영상통신장비”라고 AP-VG1000을 소개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