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 일본서 유료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5일 일본에서 ‘리니지2’ 유료 서비스에 돌입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이용료(30일) 3000엔으로 기존 일본 온라인게임 서비스 가격의 2배 수준이다. 60일 이용료는 5400엔, 90일은 7200엔이다.

 ‘리니지2’는 일본 오픈베타 서비스 기간 중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돌파했다. 또 현재까지 총 6만장 이상의 PC패키지가 팔려나갔다.

 엔씨소프트의 일본 합작법인인 엔씨저팬 측은“일본 유료화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면서 “게임 종주국인 일본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리니지2’는 한국, 북미, 대만에서 유료 서비스중이며 중국에서는 클로즈베타서비스중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