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 http://www.cisco.com/kr)는 하나생명에 자사의 인텔리전트 SAN(Storage Area Network) 스위치 ‘시스코 MDS 9216’과 국내 최초 파이버채널(FC)IP 기능이 탑재된 IP 서비스 모듈을 공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시스코의 OSM(Original Storage Manufacturer) 파트너인 EMC를 통해 이뤄졌으며, DR센터 시스템통합(SI)은 하나I&S가 맡았다.
하나생명이 도입한 시스코 MDS9216과 IP 서비스 모듈은 기존의 IP 인프라에 FCIP 기능을 제공해 원거리 상의 SAN들을 IP를 통해 연결, 기존 FC SAN의 물리적인 해결해 준다. 또한, 완벽한 기능을 갖춘 논-블로킹 16포트 FC를 탑재하고 있어 FC를 지원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와 호환성을 보장해준다. 추가적으로 iSCSI 기술을 이용해 SAN의 접근성을 증대시키는 IP SAN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AN 환경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중앙 집중식 관리가 가능해 최대 7배까지 관리성을 향상,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망내 노드의 증설 및 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시스템 확장시 기존의 서버 및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어 구성 노드나 저장 장치만 추가해 시스템의 성능 및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시스코 김인교 부사장은 “이번 구축은 시스코와 파트너인 EMC가 공조해 이루어낸 첫 레퍼런스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OSM 파트너인 HP, IBM, EMC, HDS 등 스토리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