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본용 스위치 공급

 LG히다찌(대표 이기동 http://www.lghitachi.co.kr)는 한국전산원의 차세대 인터넷 교환노드(6NGIX) 성능 고도화 사업에 백본용 기가비트 스위치 ‘GS4000’ 시리즈를 공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현재 설치돼 있는 GR2000-10H 제품의 1기가 모듈 업그레이드도 동시에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GS4000-160E 백본 스위치는 하드웨어 방식의 고속 IPv6 지원, 높은 스위칭 용량, IPv6 트래픽 모니터링, 백본 이중화 구성, IPv6 방화벽과의 연계 등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백본용으로 스위치를 공급한 것은 한국인터넷연동센터(KINX)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히다찌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 GR2000 라우터 뿐만이 아니라 GS4000 스위치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이행하게 됐다”며 “장비 성능에 대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라우터와 스위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산원의 이번 사업을 통해 6NGIX 백본 네트워크의 성능을 향상 시켜 ‘IPv6 포털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6NGIX는 국내외의 차세대 IPv6 망을 서로 연동시키기 위한 IPv6 기반의 인터넷 연동 센터로, 지난 200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국내 13개 기관, 해외 5개 기관과 연동중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