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포털 ‘마이엠키즈(http://kids.mym.net)’가 오는 8월부터 국내 포털로는 처음으로 무료 애니메이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은 완구업체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보유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VOD 국내판권을 대행하고 있는 씨와이즈코리아(대표 박강우)와 애니메이션 VOD 콘텐츠 계약을 체결, ‘마이엠키즈’를 통해 애니메이션 VOD를 무료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TV나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 중이거나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국내 애니메이션 VOD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엠키즈’는 오는 8월부터 ‘애니메이션 극장’코너를 신설, ‘탑 블레이드V’시리즈를 비롯, ‘하얀마음 백구’ ‘별나라 요정 코미’ 등 손오공이 자체 제작한 12개 애니메이션 VOD 타이틀 총 460여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마이엠키즈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VOD서비스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곳은 마이엠키즈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어린이 전문포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