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모블로그 서비스를 한국 업체에서 오픈했다.
모바일콘텐츠 전문 메가콘텐츠(대표이사 노희성)는 베이징에 독자 설립한 현지법인 루싱왕과기유한공사(총경리 방종선)가 중국 최초의 모블로그 사이트인 엑스보커(http://www.xboke.com)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가입자에게 개인 블로그를 제공해 디지털카메라 뿐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로 전송해 게시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블로그의 일종이다. 회사측은 3억명이 넘는 중국의 이동통신 가입자와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컬러폰·카메라폰 이용자들이 중국에 새로운 블로그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가콘텐츠는 또 대형 포털 차이나닷컴(http://www.china.com)과 제휴계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엑스보커가 차이나닷컴 메인 메뉴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