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28일(현시 시각)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인 ‘자바원(JavaOne)‘에서 자바 소스 코드 일부를 공개)했다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은 이번 행사에서 자바 인터페이스인 ‘룩킹 글래스(Looking Glass)‘와 3D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회사는 이와 함께 ‘J데스크톱 네트워크 컴포넌트’와 ’J데스크톱 인티그레이션 콤포넌트’라는 또 다른 두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발표,시선을 모았다.
‘J데스크톱 네트워크 컴포넌트‘는 차트· 테이블 같은 것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고, ‘J데스크톱 인티그레이션 콤포넌트‘는 자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웹브라우저· 전자메일과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계시키는 것이다.
리눅스를 가지고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선은 또 데스크톱 자바의 새 버전인 타이거(코드명)라는 제품도 선보였는데, 선은 타이거가 이전 제품보다 프로그램 운영 속도면에서 40∼50% 빠르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레이브라는 코드명의 ‘자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는 새 개발 툴도 공개됐다.
한편 선은 휴대폰용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유럽 대형 통신사업자인 보다폰, 오렌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번 행사에서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