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30일부터 인터넷뱅킹 또는 폰뱅킹을 이용해 자금을 이체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e-postbank 예금’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 또는 폰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해 자금을 이체할 경우 이체수수료가 면제될 뿐 아니라 예금액에 관계없이 최고의 이자율인 0.5%를 지급한다. 창구거래를 전자금융거래로 흡수하고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이자로 환원한다는 설명이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자에게는 통장없이 카드만 교부하며 전자금융 채널(인터넷뱅킹, 폰뱅킹, 금융자동화기기)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 우체국 인터넷뱅킹을 가입한 고객인 경우 인터넷뱅킹에서 직접 전환하거나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뱅킹 미가입 고객은 반드시 우체국을 방문하여 동 예금으로 가입 또는 전환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e-postbank 예금’ 판매를 기념해 30일부터 9월30일까지 예금가입자중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Gift카드(1등 50만원권 등 161명)를 지급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