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중일 IT표준협력회의(CJK Standards Meeting)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 주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표준화기구인 중국통신표준협회(CCSA), 일본 전파산업회(ARIB)와 정보통신기술위원회(TTC), 한국 TTA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차세대이동통신(B3G, Beyond 3 Generation), 차세대통신망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해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통신망 표준협력분과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이에 관한 삼국간 공동표준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B3G 표준협력분과에서는 지난 해 9월 합의된 한중일 B3G 표준협력 중장기 계획의 1단계 결과로서 국제 표준화 동향(ITU-R WP 8F)에 대한 공동기고문을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중일 표준협력회의는 TTA의 주도로 한중일의 4개 표준기관(TTA, CCSA, ARIB, TTC)이 아시아지역 IT표준협력과 세계무대에서 상호협력을 위해 결성한 회의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