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김흥주 http://www.kica.or.kr)는 전국 5000여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에서 서울통신기술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따르면 서울통신기술은 정보통신 공사건 당 2537억원 규모의 공사까지 시공 할 수 있어 통신공사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전KDN과 LG기공이 각각 1351억원, 133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와 3위를 지켰다. 또, 에스케이씨앤씨와 에스케이건설이 4, 5위를 기록했고, KT는 지난해 6위 LGCNS를 밀어냈다.
정보통신공사 시공능력평가는 지난 6월 정보통신공사업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평균 공사실적평가액, 자본금평가액, 기술력 평가, 경력평가 등을 합산해 시공업체 선정기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송보순 서울통신기술 사장은 “이번 3년 연속 1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인 모바일서비스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해 통신관련 역량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IT 인프라 구축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설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에 관한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5000 여 정보통신공사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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