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28일(미국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인 자바원에서 웹서비스 관련 개발 프로젝트인 ‘키티 호크(Kitty Hawk)’와 ‘디스코(Disco)’를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은 자사가 세력 확대에 힘쓰고 있는 리눅스용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자바 데스크톱 시스템’의 새 고객으로 아일랜드 대형 은행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AIB)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AIB는 내년중에 75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바 데스크톱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의 한 관계자는 ‘키티 호크’ 프로젝트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바를 활용한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때 이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버용 소프트웨어인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프로그래밍 툴인 ‘자바 스튜디오’의 디자인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스코(Disco)’ 프로젝트에 대해선 “서비스지향 아키텍처(SOA)에서 사용하는 웹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