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 컴퓨터와 전자제조업체에 근무하는 미국 근로자들의 수가 전달보다 줄어든 반면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증가했다고 C넷이 미 노동부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에 컴퓨터(시스템) 디자인 관련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전달(5월)보다 6300명 늘었다.또 컴퓨터 관련 관리 및 기술 컨설팅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수도 5월에 비해 5700명 더 많았다.하지만 이들 서비스 업종 근로자의 증가와 달리 컴퓨터 및 부품 장비 제조 분야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는 전달보다 1600명 감소, 서비스 부문과 제조 부문이 대조를 보였다.
이번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동향은 매월 급여를 받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한 것인데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총 종사자는 110만명, 그리고 컴퓨터 관리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79만명으로 나타났다. 또 컴퓨터 및 전자 제품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전달보다 200명 감소한 134만3800명이었다. 인터넷서비스제공과 검색 포털, 그리고 데이터 프로세싱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도 1500명 줄어든 40만7000명에 그쳤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