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생, 문화콘텐츠 분야 관심 뜨겁다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7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제34기 사법연수원생 76명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실무수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무수습교육은 사법연수원에서 세 학기를 이수한 예비 법조인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이해 △지적재산권 등 문화 산업관련 법제도 사례 △라이선싱 관련 현장 법률서비스 인턴십 △문화콘텐츠 업체탐방 △문화콘텐츠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송승환, 이수영, 심형래, 김현철, 최진화, 윤주씨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대거 강사로 참가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병문 원장은 “디지털 환경이 확산할수록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법률서비스 수요 역시 급증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문화콘텐츠 분야 법률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