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반도체 업체들의 CEO 교체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스트레지스가 후즈후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말일까지 33명의 반도체 CEO가 사직했거나 해고돼 작년 상반기 20명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후즈후는 업계를 리드하거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경력을 정리한 세계적 인명사전이다.
이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의 가장 큰 이슈로 3월에 독일 인피니언에서 울리히 슈마허(Ulrich Schumacher)와 2월 포토마스크 공급업체인 포트로닉스사의 CEO인 단 델 로사리오(Dan Del Rosario)가 뜻밖에 사임한 것과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에 IBM 출신인 마이클 마이어(Michel Mayer)가 임명된 것을 꼽았다고 실리콘스트레지스는 전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