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의 IT 수출 공식지원 채널인 해외시장 협력단을 통해 우리나라 IT솔루션 전문업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웹솔루션 전문업체인 엠프론티어(대표 김상훈, http://www.emfrontier.com)는 지난 5월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ICA, 원장 조성갑) 주관으로 일본 도쿄·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 IT협력단’ 행사에 참가, 최근 현지 컨설팅 전문회사인 오리오글로벌사와 총 1억2000만엔 상당의 자사 ‘이지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ICA는 정부의 공신력을 앞세워 일본 현지 기업을 적극 발굴한 점과 엠프론티어가 한국타이어 계열 솔루션 개발업체로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점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수출성과를 올린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다. ICA는 해외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국내 IT 기업 대상의 방문상담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신속한 시장지원과 사후 마케팅·관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A 관계자는 “향후 일본 시장은 유무선 콘텐츠와 기업용 솔루션 분야에서 특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