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한 2003 연차보고서 경쟁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LACP는 2001년 설립돼 매년 포츈500리스트에 속해있는 기업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기업, 교육기관, 자치단체, 비영리단체에 대한 경쟁력을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연차보고서 부문은 전세계 1200개 이상의 업체가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미국 이동통신 업체인 넥스텔이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연차보고서의 가독성, 접근용이성과 스토리라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제작 후 사용의 효과성, 첫인상과 아트워크, CEO메시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홍영도 재무부문장은 “매년 전세계에 걸쳐 로드쇼, AR, I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 주주,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기업경영과 한국의 대표적 통신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 미래 기업성장전략에 대한 적극적 IR을 위해 간결하고 함축적인 연차보고서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