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최근 노트북 컴퓨터 90만대 리콜 결정과 관련, 이의 책임을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삼성·인피니온·윈보드 등 메모리 제조업체들에게 돌렸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는 자사의 90만대 노트북에서 데이터를 손상하거나 상실할 수 있게 하는 문제점 때문에 메모리 부품들을 리콜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들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부품을 잘 못 만든 탓이라고 밝혔다. HP는 “다른 컴퓨터 제조업체들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델, IBM, 게이트웨의 경우 출하 전에 문제점들을 고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