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 자사가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의 지역정보 서비스(http://local.naver.com)가 안정화 됨에 따라 유료 지역정보 검색 광고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역정보 검색 광고는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역삼동 치과’와 같이 지역명과 업종명을 함께 검색할 수 있는 ‘지역프리미엄’과 지도와 함께 우선 노출되는 ‘지도가이드’ 상품 두 가지이다.
네이버측은 홈페이지가 없는 지역 기반의 소규모 자영업광고주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검색 결과에 업체명은 물론 지도, 전화번호와 홍보문구까지 노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정보 검색 광고의 단가는 지역별, 업종·키워드 별로 등급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 지역 키워드의 인기도와 업종키워드의 인기도에 따라 월 3만원∼30만원까지 다양하다.
검색사업부 여민수 부장은 “지역정보 검색 광고로 NHN은 지역기반 소액 광고주들의 인터넷 광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네이버를 통해 홈페이지 없이도 직접 지역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광고가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시장을 빠르게 흡수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