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형태로 간단하게 작동되는 세계 최소형 전자태그(RFID) 전용 리더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RFID 연구기관인 YRP유비쿼터스네트워킹연구소는 RFID칩이 장착된 상품을 잡는 것만으로 등록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리더를 개발, 향후 3년 안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유비쿼터스커뮤니케이터’는 가로 24㎜x세로 18㎜의 액정표시장치가 부착된 RFID칩 전용 리더다. 무게 100g으로 시각과 날짜 등 일반 시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기기는 인식용 RFID칩이 장착된 음료나 약 병을 손으로 잡으면 자동으로 탐독장치가 작동돼 화면에 정보가 표시된다.
YRP연구소는 이 기술을 ‘트론’ 연구단체인 T엔진포럼 가맹사 420곳에 제공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