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감지할 수도 있는 새로운 형태의 나노튜브가 GE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C넷이 7일 보도했다
GE의 뉴욕 니스카유나 연구소는 원자 10개 길이의 세계에서 작은 나노튜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소측은 기존 나노튜브는 빛을 발산하는 기능만 있지만 새로운 나노튜브는 빛을 감지하기 때문에 컴퓨터, 의학, 보안분야에 활용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실리콘칩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연구원은 “새로운 나토튜브의 개발로 분자단위의 디스플레이 발광소자 또는 극소량의 화학, 생물독성을 감지하는 초미세 센서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