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메신저(AIM)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청각장애인들은 텔레라이터나 TTY장치를 사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해왔으나 이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상당부문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AOL은 밝혔다.
이번 AIM서비스를 위해 AOL은 억세스 포인트(AP)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인데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TTY 장비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대신 메신저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OL은 AIM서비스를 위해 이미 IP-릴레이 닷컴과 같은 중계서비스 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서비스는 PC나 AOL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어느 장치에서나 접속할 수 있다. AOL 기존 고객과 애플 컴퓨터의 i챗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