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병균 하나포스닷컴 사장(왼쪽)과 이규관 동양화재전무가 서울 여의도 동양화재 본사에서 ‘포털슈랑스’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과 손해보험사간 제휴상품인 ‘포털슈랑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하나포스닷컴이 동양화재와 손을 잡고 온라인 화재 보험 시장에 가세했다.
하나로드림(대표 안병균)이 운영하는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 com)은 12일 동양화재(대표 정건섭)와 서울 여의도 동양화재 본사에서 제휴식을 갖고 사이버 보험몰 공동 설립을 통해 포털슈랑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하나포스닷컴은 인터넷에서 동양화재 상품을 독점 판매하고 동양화재는 보험 상품 제공, 사고보상, 고객 관리 등을 책임질 계획이다. 하나포스닷컴은 특히 오는 19일 선을 뵈는 ‘동양화재 사이버지점(http://insuworld.hanafos.com)’을 통해 자동차·건강·화재·여행레저·커플·다이어트· 마라톤보험 등 총 15종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공동 기획을 통해 내달중 네티즌 전용 보험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안병균사장은 “최근 가입이 간편한 온라인 보험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동양화재와의 밀착된 협력을 통해 온오프 마케팅이 절적히 조화된 포털슈랑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