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달내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약 27억 달러의 자금을 공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구글의 IPO는 투자할 주식 수량과 가격을 투자자들로 부터 신청받는 경매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이 지난 4월말 인터넷을 이용해 IPO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구글은 모건스탠리, CSFB 등 30개의 주간사와 함께 온라인 경매를 위해 시스템을 시험해 왔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번 구글의 공모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