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마스코트를 펭귄에서 판다로 바꿔야 할 것 같다.”-벤 우드 가트너 수석 에널리스트, 1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세계 이동단말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리눅스 기반의 단말기가 중국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인터넷업계가 얼마나 발전해 있는지는 해외 나가 보면 압니다. 해외 파트너사들이 한국의 인터넷 현황을 소개할 때마다 매우 놀라워합니다.”-김범수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지난 주말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2기 게임전략마케팅학교 졸업생들에게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의 인터넷 관련 기술 및 사용자 수준이 천지차이인 이때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대형 외산 벤더들이 저가 스토리지 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미드레인지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을 중소 스토리지 업체들에 부정적인 것으로만 여길 상황은 아닙니다. 시장에 영향력 있는 대형 업체들이 목소리를 높이면 그만큼 시장이 확대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조정현 이포텍 사장, 국산 스토리지 업체가 장악해 왔던 저가 스토리지 시장을 대형 업체가 공략하게 되면 더욱 어려워질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
“오늘이 어렵다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안할 수는 없습니다.”-권선택 과기정위 위원(열린우리당), 최근 IT산업의 전망이 예전에 비해 크게 어두워졌지만 과학기술, IT산업 발전은 5년 뒤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구자신 쿠쿠홈시스 사장. 아직 초기단계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소개하며. 해외에서 적은 물량을 주문하더라도 씨앗 뿌리듯 소중하게 하나하나 키워 나가겠다며.
“인텔 CPU쿨러의 소음문제는 명백한 ‘제조물책임법 제2조 2항’ 위반 행위입니다.”-최근 인텔 프레스캇 CPU에 장착된 쿨러의 소음 문제를 소비자보호원에 정식 고발한 우송균씨. 우씨는 인텔이 합리적인 대체설계를 채택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소음문제를 방기했기 때문에 이 문제는 PL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상반기에 주로 소방수 역할을 했다면 하반기에는 본연의 업무인 산업정책 위주로 일을 전개해 나갈 생각입니다.”-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철강·석유 등 원자재 파동’의 불을 끄는 데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본연의 업무인 산업정책, 특히 중소기업 정책에 치중해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정책추진의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