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대표 김호선)이 13일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역무원이 되어 서울 지하철을 직접 운행하는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지하철도 2호선’을 선보였다.
‘지하철도 2호선’은 게이머가 지하철 승무원이 돼 직접 지하철을 운행하는 게임으로, 실제 서울지하철공사에서 받은 42개역의 실제 운행시간, 운행거리, 1년 평균 탑승 인원, 실제 운행중인 지하철 차종의 데이터를 적용한 세미 네트워크게임이다.
세미 네트워크게임은 무선 네트워크의 다른 유저와 직접 대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와 게이머 혼자서 즐기는 스탠드얼론 형 게임을 적절히 배합한 새로운 모바일게임 조류다.
역 구간 사이를 운행함에 있어 속도 조절과 급정차 타이밍을 조절해 정해진 시간을 맞춰야 하고 정차구간 내에 최대한 정확하게 정차시켜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것이 게임 목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