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차세대 기종을 내년 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 회사 구다라기 겐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다라기 겐 사장은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S3’로 알려진 차세대 게임기를 내년 5월경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기종 개발과 관련 “소니 그룹과 미국 IBM, 도시바 등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고성능 범용반도체 ‘셀’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2006년까지는 셀을 사용한 차세대 TV 등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말 일본내 출시하는 신형 휴대게임기 ‘PSP’의 대응 소프트웨어(SW)를 현재 각 업체들이 59개 정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