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보안, 네트워킹 업체들이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힘을 합쳤다.
C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대형 IT기업들은 파트너십을 맺고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제품을 개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동맹은 당초 세계적 네트워크 업체인 시스코와 엔터래이시스네트워크가 여러 보안 벤더(시스템 제공업체)들과 맺고 있는 제휴 관계에 13일(미국시각)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참함으로써 확대됐다.
바이러스와 웜에 시달리고 있는 MS는 이날의 제휴로 25개의 시스템통합(SI), 보안, 네트워크 업체와 네트워크 보호에 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들 제휴사들이 개발한 ‘네트워크 액세스 프로텍션(Network Access Protection)’이라고 명명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내년에 나오는 자사의 윈도 서버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들이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MS의 원격 접속 서버에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도(API)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