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

 “과학기술을 모르고 명사라 생각하는 것은 자격 미달이다.”-박원훈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지식기반 경제 사회로 변화하면서 과학기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정치나 경제 등 사회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며.

“설계 변경시 추가비용 청구가 제도화된 건설업이 부러울 따름입니다.”-이상현 KCC정보통신 사장,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사옥 건축 과정에서 건축업자들의 잇따른 설계 변경비용 청구가 사이버건설업인 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는 여전히 희망사항일 뿐이라며.

 “패스워드만으로는 위험하다.”-배영훈 니트젠 사장, 무인자동화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패스워드의 50%가 유추될 수 있어, 지문 등 생체인식 기술만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라면서.

 “우리경제가 위기는 아니지만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진 환자와 비슷하다.”-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여성과 경영 포럼 강연에서.

 “e베이 등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 같은 성과를 내는데 중국업체가 1000만달러를 사용할 때 해외업체들은 1억달러를 투입한다.”-잭 마 알리바바닷컴 대표, 해외 인터넷업체들이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면서.

 “관련 장비를 개발해온 중소기업들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사업자와 정부가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유승희 과기정위원(열린우리), WCDMA 투자지연에 대해 새 기술 도입이나 사업권 반납 등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중국 경제의 발전속도가 늦춰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큰 문제는 중국경제를 어떤 식으로 연착륙시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리먼 브러더스의 경제분석가 로버트 서브브라만, 중국 정부의 경기과열 억제책이 지속될 경우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까지 질식사할 위험이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