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는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망 IPv6 연동사업인 6NGIX 망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네트웍스는 △IPv6망의 재설계를 통한 고도화, △IPv6 방화벽 이중화 기술구현(VRRPv6) 등 장비, 회선, 방화벽 업그레이드 △기술 컨설팅 및 구축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 프로젝트로 한국전산원은 현재 대비 10배 이상의 네트워크 트래픽 수용이 가능해짐은 물론 더욱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IPv6 상용 방화벽을 이중화한 국내 최초의 사이트로 꼽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쌓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IPv6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6NGIX란 한국전산원에서 운영 중인 차세대 인터넷 교환 노드를 말하는 것으로 국내 15개 기관, 국외 5개 기관의 차세대 IPv6 망을 연결한 인터넷 연동 센터를 의미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