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웨어(대표 김용득 http://www.telcoware.com))는 최근 구내무선전화시스템인 W-PBX 시스템을 일본 소프트뱅크BB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12억원 규모로 공급한 W-PBX에는 텔코웨어의 주력상품인 HLR(Home Location Register) 솔루션이 들어가있다. HLR은 주로 이동통신에서 쓰이는 핵심망 솔루션으로 기지국이 가입자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읽어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텔코웨어는 W-PBX를 재작년 12월 LG텔레콤에 이어 두번째로 소프트뱅크 BB사에 납품했다.
텔코웨어는 이외에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에 푸시투토크(PTT) 솔루션과 차이나유니콤에 무선데이터솔루션 AN-AAA(Authent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시스템을 공급해 상반기 40억 원의 수출성적을 거뒀다. AN-AAA 는 단말기에서 기지국에 서비스요청 신호를 보낼 때 기지국이 요구하는 정보를 인증하는 시스템이다.텔코웨어는 작년 해외진출에 첫발을 디딘 이래 올 한해 수출목표를 100억 원으로 잡은 바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